친교실

제목 설교때 목사님 설교 실시간 영상 띄워주시면 어떨까요 2024년 03월 16일
작성자 김정린
시력이 좋지 않아서  교회 앉아 있어도 목사님 얼굴이 뚜렷이 보이지 않습니다. 
말이란 그 사람의 얼굴과 표정과 눈빛과 함께 볼 때  잘 전달 될 수 있는데  많이 아쉽습니다. 
어떨 땐 집에서 유튜브로 보는게 더 선명하게 마주할 수 있어 좋기도 해요. 
교회 본당에도 큰 스크린이 있는데  그냥 설교 제목만 떠 있어서요. 
여러 이유때문에 그렇게 하셨겠지만 , 갈수록 침침해 지는 시력 때문에  보려고 보려고 애써도 잘 안보여요 ㅜ.ㅜ.
아마 저 같은 불편함을 느끼시는 성도님들도 적쟎이 계시리라 감히 추측해보면서.
기술적으로 어려운게 아니라면 한번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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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성도(24 03-18 09:03)
저는 청파교회에 출석한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스크린이 없는 청파의 모습이 더 좋습니다.
요즘 교회들은 점점 강대상과 주변으로 큰 스크린을 늘려 가는 모습인데 그럴수록 그 화려함 앞에서 설교하는 목사님의 모습에 집중이 더 안되더라고요. 그런면에서 청파의 예배는 더 보려고 하고 들으려고 하는 집중의 힘을 키우는 것 같았어요.
대형화 되는 교회의 모습을 따라 가지 않은 예배의 작은 목소리와 모습에 더 귀기울이게 하는 게 저는 좋습니다.
물론 위에 분같은 생각은 처음에 있었는데 나중에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게 되면서 잘 기억나지 않았던 설교를 듣게 되기도 하고요... 장단점이 있겠지만 시선을 뺏는 여러 요소들 보다는 화려하지 않아도 예배에 더 집중하게 하는 힘은 편리하거나 화려함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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숯(24 04-14 06:04)
솔직히 말씀드리면 코로나 때문에(?) 티비가 생긴 것이지 그 전엔 모두 개인 찬송가 성경 필참이었답니다. 공용 찬송가를 애용하기도 했고요. 전 티비 한개 없애고 예전처럼 생명 평화 크게 써 있는 현수막 다시 붙이면 좋겠다 싶을 정도인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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